
"너희들이 만약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너른 초원이 펼쳐지고 따사로운 태양 아래서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면 놀라거나 겁먹지 마라. 왜냐하면 그곳이 바로 엘리시움이고 너희들은 이미 죽은 것이니까!"- 영화 글래디에이터
Ἠλύσιον / Ēlýsion
고대 그리스의 신화, 철학, 문화에서 말하는 사후세계. 엘리시온 평원(Ἠλύσιον πεδίον/Elysian Fields), 혹은 라틴어 형태인 엘리시움(Elysium) 등으로도 불린다.
하데스의 지하세계와 함께 사후세계 개념을 양분하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자는 엘리시온으로 가고, 그렇지 못한 자들은 지하세계로 가는 형태로 서술된다.
엘리시온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초기에는 신과 관련된 인물 혹은 영웅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후대로 내려올수록 선행을 한 인물이나 영웅적인 행위를 보인 인물로 확장됐다. 이렇게 엘리시온에 입성한 인물들은 축복과 행복이 충만한 가운데 취미생활이나 생전 평소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 즐기는 것으로 묘사된다. 북유럽 신화의 발할라와도 유사한 개념이지만 그곳과 달리 평화롭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후엔 환생에 대한 개념이 더해져 4번의 죽음을 맞이한 후에 엘리시온에 들어간다고 믿어지기도 했다.
한마디로 엘리시온은 그리스인들이 생각한 이상향이다. 다만 축복받은 자들의 낙원이란 개념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천국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더불어 엘리시움은 천국, 하데스의 지하세계는 지옥으로 대응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두 사후세계를 단순히 천국과 지옥으로 구분하기에는 애매한 부분 역시 존재하며, 진짜 지옥인 타르타로스도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되지는 않는다. 영 저승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은 그리스 신화라 그런지 구체적으로 어떤 낙원인지는 설명되지 않고, 대충 평화롭고 행복한 들판 정도로만 인식된다. 신곡 지옥편에서는 림보가 엘리시온처럼 묘사된다.
지옥은 아니지만, 낙원같은 엘리시온에 비해 비교적 음울한 느낌을 주는 사후세계도 따로 있다. 자세한 건 아스포델 문서 참고.
프랑스 파리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Champs-Élysées)는 ‘엘리시온의 들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 크리스티나(보컬)
- 조니 제로(기타)
- Fxf(베이스)
- 페트로스 파티스(드럼)
- Silent Scream(2009)
- Someplace better(2014)
![]()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