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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元 同次性의 原理 / principle of dimensional homogeneity
기본적으로 물리량은 측정을 통해서만 그 값을 알 수 있으며, 어떤 물체의 질량을 자로 재서 알 수 없듯이, 한 차원의 물리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다른 차원의 물리량을 측정할 수 없다. 이는 곧 차원이 다른 물리량끼리 덧셈, 뺄셈을 할 수 없고, 등식에서 양변의 항들이 모두 차원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차원 동차성의 원리라고 한다. 덧붙여 이는 등식에 국한되지 않으며 크기를 비교하는 부등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다른 두 양을 단순히 더한다고 별 의미가 생기진 않음을 생각하면 왜 그런지 설명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물리량은 측정을 통해서만 그 값을 알 수 있으며, 어떤 물체의 질량을 자로 재서 알 수 없듯이, 한 차원의 물리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다른 차원의 물리량을 측정할 수 없다. 이는 곧 차원이 다른 물리량끼리 덧셈, 뺄셈을 할 수 없고, 등식에서 양변의 항들이 모두 차원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차원 동차성의 원리라고 한다. 덧붙여 이는 등식에 국한되지 않으며 크기를 비교하는 부등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다른 두 양을 단순히 더한다고 별 의미가 생기진 않음을 생각하면 왜 그런지 설명이 될 것이다.
물론 '물리학적으로 유의미한 등식은 차원 동차성을 충족한다'는 명제의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즉 차원이 같은 양을 더한다고 해서 항상 물리학적으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예로서 차원이 같은 압력과 에너지 밀도에 대해 다음 연산을 수행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단, 위 식은 이상기체 상태방정식 에 따라, 기체의 압력을 단위 부피당 기체의 평균 에너지로 다룰 수 있는 법칙 하에 작성된 식이라면 의미를 가지며 답은 또는 이라고 할 수 있다.
곱셈에 대해서만 가환군을 형성하는 곱셈 가환군(multiplicative Abelian group)이며, 덧셈은 같은 차원에 대해서만 정의[1]되나 덧셈 그 자체는 무시되는[2] 특이한 특성을 갖는다. 이 때문에 차원에는 곱셈에 대한 항등원 및 역원은 존재해도, 덧셈에 대한 항등원과 역원은 없다.[3] 또한 차원은 역원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무한대나 같은 무한소를 고려할 필요 역시 없는데, 물리량 문서에서도 설명되어있듯이 물리량은 대수학적으로 수치와 단위의 곱이기 때문에, 수치 부분이 이러한 특성을 담당한다고 이해하면 된다.[4] 또한, '차원이 없는 단위'는 있어도 '단위가 없는 차원'은 존재하지 않으며[5] 단위가 없는 물리량은 무조건 무차원량이다.
요컨대 단위가 '차원'이라는 속성을 내포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고, 굳이 말하자면 차원이 단위의 하위 개념이다. 다만, 이론상 단위의 집합은 무한 집합[6]이며 차원이 같은 어떤 두 단위 사이에는 반드시 환산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위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보단 차원을 통해 대수적으로 다루는 것이 편리한 게 사실이다. 이를테면 화씨온도 와 섭씨온도 는 라는 관계에 있어, 로 상수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변의 수식을 직접 다루면 단위까지 일일이 표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차원 추출 함수 을 적용하면 로서, 각종 계수와 덧셈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루기 편리하다. 또한, 가감 연산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차원은 같아야 한다는 조건에 의해, 분석하고자 하는 모델의 수식이 타당한지 판별하는 데에 차원을 이용할 수 있다. 즉, 여러 개의 항으로 구성된 수식에서 한 개 이상의 항의 차원이 다른 것과 다르게 나온다면 그 수식은 물리학적으로 잘못 작성됐다고 볼 수 있으며, 변수 물리량을 재검토하거나 단위를 붙이는 등의 추가적인 조작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물론, 파인만이 '아무리 뛰어난 이론이라도 현실과 맞지 않으면 아무 쓸모도 없다'고 한 것처럼, 각 항의 차원이 같다(모델을 구성하는 수식이 차원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해서 꼭 물리학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실험을 통한 검증이나 물리학적인 해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요컨대 단위가 '차원'이라는 속성을 내포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고, 굳이 말하자면 차원이 단위의 하위 개념이다. 다만, 이론상 단위의 집합은 무한 집합[6]이며 차원이 같은 어떤 두 단위 사이에는 반드시 환산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위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보단 차원을 통해 대수적으로 다루는 것이 편리한 게 사실이다. 이를테면 화씨온도 와 섭씨온도 는 라는 관계에 있어, 로 상수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변의 수식을 직접 다루면 단위까지 일일이 표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차원 추출 함수 을 적용하면 로서, 각종 계수와 덧셈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루기 편리하다. 또한, 가감 연산이 가능하려면 적어도 차원은 같아야 한다는 조건에 의해, 분석하고자 하는 모델의 수식이 타당한지 판별하는 데에 차원을 이용할 수 있다. 즉, 여러 개의 항으로 구성된 수식에서 한 개 이상의 항의 차원이 다른 것과 다르게 나온다면 그 수식은 물리학적으로 잘못 작성됐다고 볼 수 있으며, 변수 물리량을 재검토하거나 단위를 붙이는 등의 추가적인 조작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물론, 파인만이 '아무리 뛰어난 이론이라도 현실과 맞지 않으면 아무 쓸모도 없다'고 한 것처럼, 각 항의 차원이 같다(모델을 구성하는 수식이 차원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해서 꼭 물리학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실험을 통한 검증이나 물리학적인 해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전술했듯 단위에 차원이라는 속성이 있으며, 차원을 '대표 단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단위가 다르지만 같은 물리량을 나타낸다면 그 단위들은 '차원이 같다'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미터, 인치, 리(里)는 모두 길이의 단위로서 차원이 로 같지만 킬로그램, 초, 미터는 각각 질량, 시간, 길이의 단위로서 차원이 각각 , , 로 모두 다르다. 기호뿐만 아니라 차수가 달라도 다른 차원이며 대표적으로 넓이는 , 부피는 으로 길이의 차원 과 다르다. 물론 이 역시 , , 이라는 단위의 차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며, 이렇게 차수가 다른 단위들은 가령 , 처럼 순수한 수치로 치환해서 나타낼 수 없다. 즉 물리적인 실체가 서로 다른 어떤 두 물리량의 단위 , 에 대해 이라는 관계가 성립한다면, 에 해당하는 기저 단위는 고유한 차원을 갖는다고 이해할 수 있다.[7] 반대로 두 물리량의 실체가 동일하다면, 가령 처럼 단위의 차수가 달라도 두 단위 모두 '비율'을 나타내는 물리량의 단위이므로 같은 차원을 가져야 하는데 이를 만족하는 조건은 오로지 그 단위가 무차원량인 것뿐[8]이므로 기저가 되는 는 무차원이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것의 역, 즉 차원이 같다고 해도 무차원량의 존재 때문에 그 물리량들의 실체가 꼭 같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진동수의 단위 와 초당 핵 붕괴 횟수를 나타내는 단위 이 있다. 이 둘은 차원이 로 같지만 헤르츠는 주기가 있는 물리량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당 횟수를 나타내는 물리량에 쓸 수 없으며, 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베크렐도 아무 짜리 물리량의 단위에 쓸 수 없다. 나아가 차원이 없다고 하여 단위를 생략 혹은 약분하거나 바꿔 쓸 수 없다. 예를 들어 반수치사량은 g/kg 등 차원이 인 단위를 사용하지만 그 단위를 약분하거나 없앨 수 없다.[9]
한편, 이것의 역, 즉 차원이 같다고 해도 무차원량의 존재 때문에 그 물리량들의 실체가 꼭 같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진동수의 단위 와 초당 핵 붕괴 횟수를 나타내는 단위 이 있다. 이 둘은 차원이 로 같지만 헤르츠는 주기가 있는 물리량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간당 횟수를 나타내는 물리량에 쓸 수 없으며, 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베크렐도 아무 짜리 물리량의 단위에 쓸 수 없다. 나아가 차원이 없다고 하여 단위를 생략 혹은 약분하거나 바꿔 쓸 수 없다. 예를 들어 반수치사량은 g/kg 등 차원이 인 단위를 사용하지만 그 단위를 약분하거나 없앨 수 없다.[9]
레이놀즈 수, 퍼센트 같이 차원이 없는 물리량들은 차원분석을 하면 차원이 모두 약분되어 이 되기 때문에 차원 기호를 [10]로 나타낸다. 그러나 이 숫자는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결과일 뿐, 예를 들면 진동수의 단위가 이라고 해서 '진동수는 의 차원을 갖는다'고 표현하지 않으며 그냥 '차원이 이다'라고 표현한다. 어디까지나 본 차원의 정의는 도량형학(metrology)에서의 이야기이지, 이론 물리학에서 말하는 차원과는 별개의 이야기이다.
한편, 물질량의 단위인 몰은 본래 입자의 개수를 의미하는 단위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무차원의 단위(즉 차원 기호가 )여야 하지만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라는 고유의 차원 기호를 쓴다. 이에 대한 비판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몰 문서로.
한편, 물질량의 단위인 몰은 본래 입자의 개수를 의미하는 단위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무차원의 단위(즉 차원 기호가 )여야 하지만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라는 고유의 차원 기호를 쓴다. 이에 대한 비판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몰 문서로.
과학에서 수식을 쓸 때에는 등호 및 부등호의 좌우변이 단위는 물론 차원도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물리 상수, 이를테면 플랑크 상수 , 쿨롱 상수 는 물론 광속 같은 것에도 단위가 붙어있으며[11], 해당 상수가 수식에서 양변의 차원을 동일하게 맞춰준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물리 상수가 등장하더라도 단위와 차원만 파악하면 해당 상수가 어떤 분야에서 쓰이는지, 무엇에 대한 상수인지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있다. 물리 공식을 계산할 때, 양변의 차원이 맞는지 늘 검토하는 습관(차원분석)을 들인다면 유용하며, 양변의 차원이 맞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수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므로 어디선가 계산이 틀린 것이다.
단적인 예시로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라는 유사과학 서적에서도 이런 차원 개념의 부재로 인한 초보적인 실수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서적에서는 광속 에 대해, 이며, 여기서 상수인 를 생략하여 , 즉 1초는 30만 라는 공간[12]에 대응된다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이는 이라는 차원이 있는 상수 [13]를 좌변에서 멋대로 지워버려서 생긴 오류에 불과하며[14], 실제로 를 없애기 전 양변의 차원은 로 동등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저건 초보적인 계산 오류에 불과하다. 위는 간단한 식의 예시지만, 복잡한 계산을 다룰 때에도 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 계산할 때 양변의 차원이 맞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다.
다만 곱셈, 나눗셈은 가능하며, 곱셈의 경우 어느 한 물리량이 다른 물리량과 동시에 작용하여 의미가 있는 것[15], 나눗셈의 경우 어느 한 물리량에 대한 다른 물리량의 비[16]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물론 마구잡이로 곱하거나 나눈다고 해서 말이 되는 건 아니며, 오로지 그것이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어야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같은 건 물리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잉여의 예.[17] 또한 , 같이 단위만으로는 어디에 쓰이는지 알기 어려운 것도 있어 각종 유도 단위의 사용이 허용되어 있다. 단, 이런 SI 기본 단위의 사용이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권장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분야에 따라서는 SI 단위가 아닌 것들도 많이 쓰인다.
단적인 예시로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라는 유사과학 서적에서도 이런 차원 개념의 부재로 인한 초보적인 실수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서적에서는 광속 에 대해, 이며, 여기서 상수인 를 생략하여 , 즉 1초는 30만 라는 공간[12]에 대응된다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이는 이라는 차원이 있는 상수 [13]를 좌변에서 멋대로 지워버려서 생긴 오류에 불과하며[14], 실제로 를 없애기 전 양변의 차원은 로 동등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저건 초보적인 계산 오류에 불과하다. 위는 간단한 식의 예시지만, 복잡한 계산을 다룰 때에도 이러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 계산할 때 양변의 차원이 맞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다.
다만 곱셈, 나눗셈은 가능하며, 곱셈의 경우 어느 한 물리량이 다른 물리량과 동시에 작용하여 의미가 있는 것[15], 나눗셈의 경우 어느 한 물리량에 대한 다른 물리량의 비[16]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물론 마구잡이로 곱하거나 나눈다고 해서 말이 되는 건 아니며, 오로지 그것이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어야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같은 건 물리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잉여의 예.[17] 또한 , 같이 단위만으로는 어디에 쓰이는지 알기 어려운 것도 있어 각종 유도 단위의 사용이 허용되어 있다. 단, 이런 SI 기본 단위의 사용이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권장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분야에 따라서는 SI 단위가 아닌 것들도 많이 쓰인다.
자연 단위계는 어떤 물리학적인 고찰 없이 순수하게 물리 상수들의 차원분석만을 통해 구성된 단위계로, 플랑크 단위계가 대표적이다. 플랑크 단위계에서는 기본 단위인 플랑크 질량 , 플랑크 길이 , 플랑크 시간 , 플랑크 온도 가 광속 , 디랙 상수 , 중력 상수 , 볼츠만 상수 의 조합(수식)으로 정의되며 각각 , , , 의 차원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앞선 물리량 , , 등의 차원과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겠지만, 플랑크 단위계의 기본 단위들은 모두 물리 상수의 조합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값이 있는 상수이자 그 자체로 차원 단위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앞선 물리 상수들은 플랑크 단위계의 기본 단위를 이용해서 전부 대체되기 때문에[18] 결과적으로 각종 물리 공식들에서 이 된 듯한 간단한 식으로 바뀐다는 특징이 있다. 의 경우 으로부터 유도 단위인 플랑크 에너지 를 정의할 수 있는데 이므로 로도 나타낼 수 있다. 이걸 원래 식에 대입하면 가 되고 식을 정리하면 가 된다. 이때 각 물리량은 단위와 차원이 같은 것끼리 약분되어 무차원량이 된 상황이고(이를 '규격화'라고 한다) , 으로 나타내면 , 즉 마치 에서 이 된 듯한 식이 된다. 문제는 저 규격화 기호를 일일이 쓰기가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보통 생략하고 처럼 쓰는데 차원을 고려하면 하나도 말이 안 되는 식이다.
이와 비슷하게 상대론에선 광속이 매우 큰 수이면서 중요한 상수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계산상의 편의 및 단위 변환을 간단히 하기 위해서 빛의 속도가 이 되도록 규격화하고, 으로부터 질량의 단위를 에너지의 단위로 사용한다. 이는 양자역학에서 질량의 단위로 을 쓰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역시 로 규격화하는 자연 단위계를 쓴 경우 질량의 단위는 그냥 전자볼트가 되며[주의] 자연 단위계를 썼는지의 여부 역시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화학에선 이 무의미할 만큼 작은 스케일을 다루기 때문에 탄소-12 원자()의 질량을 로 놓고 이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원자량(차원 )이나 돌턴()을 단위로 하는 통일 원자 질량 단위(, 차원 )를 기준으로 나타낸다.
SI 단위를 제외한 도량형은 차원 개념이 빈약하다.[20][21]
이와 비슷하게 상대론에선 광속이 매우 큰 수이면서 중요한 상수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계산상의 편의 및 단위 변환을 간단히 하기 위해서 빛의 속도가 이 되도록 규격화하고, 으로부터 질량의 단위를 에너지의 단위로 사용한다. 이는 양자역학에서 질량의 단위로 을 쓰는 것과 일맥상통하는데, 역시 로 규격화하는 자연 단위계를 쓴 경우 질량의 단위는 그냥 전자볼트가 되며[주의] 자연 단위계를 썼는지의 여부 역시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화학에선 이 무의미할 만큼 작은 스케일을 다루기 때문에 탄소-12 원자()의 질량을 로 놓고 이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원자량(차원 )이나 돌턴()을 단위로 하는 통일 원자 질량 단위(, 차원 )를 기준으로 나타낸다.
SI 단위를 제외한 도량형은 차원 개념이 빈약하다.[20][21]
[1] 차원이 서로 다른 물리량들은 덧셈, 뺄셈은 물론 대소 비교도 불가능하다. 만약 가감 연산을 하거나 크기 비교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물리량 그 자체라기보다 단위를 약분한 수치를 다루는 것이다.[2] 이를테면 서로 다른 개의 길이 조각 을 아무리 다 더해도 그 더한 물리량의 차원은 그냥 '길이'의 차원 이지 차원이 되는 게 아니다. 이는 (물리량)(수치)(단위) 관계에서 덧셈이 (수치) 부분에만 작용하는 것에서 기인한다.[3] 이는 단위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으로서 약분밖에 없다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어떠한 물리량의 차이가 없음'을 단순히 '0이 된다'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은 단위를 붙여서 '차이가 가 된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엄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따라서 앞선 각주의 와 비슷한 논리로 물리량의 무한대 표기 역시 처럼 단위를 병기하는 것이 엄밀하다.[5] 앞선 각주와 같이 단위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약분이기 때문에, 단위가 없으면 필연적으로 모든 차원의 지수가 0이 되어 무차원량이 된다. 물론 '무차원'도 차원 기호가 이니 '차원이 있는 것'이라고 볼지도 모르겠으나, 이는 대수학적인 성질(곱셈의 항등원)을 잘 정의하기 위해 선택된 것에 가깝다. 영어로도 dimensionless(무차원의)는 dimensional(차원이 있는)의 반의어로 쓰인다.[6] 즉, 단위는 임의로 정할 수 있다.[7] 그리고 이 특성은 각이 무차원량이 아님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입체각과 평면각은 물리적인 실체가 다른 물리량이며, 입체각의 단위 과 평면각의 단위 은 의 관계에 있다. 국제단위계에서는 , 이라고 약속하고 있지만 이는 이라는 모순에 이르기 때문에 이고, 근본적으로 둘은 물리적인 실체가 다르기 때문에 굳이 이 아니더라도 그 어떤 순수한 수치로도 을 대체할 수 없다. 자세한 것은 입체각 문서와 국제단위계 문서를 참고하자.[8] 무차원량의 차원 은 곱셈의 항등원이기 때문이다.[9] 이는 '비율'에 관한 물리량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으로, 기준이 되는 물리량에 대한 비율은 알 수 있지만 비율 그 자체로부터 '원래 무슨 물리량에 대한 비율'이었는지를 유추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10] 차원 기호가 일뿐 무차원이다. 1차원이 아님은 물론 차원도 아니다.[11] 물론 단위가 없는 미세구조상수처럼 무차원량인 것도 존재하긴 한다.[12] km는 길이의 단위이며, 공간의 단위를 나타낼땐 주로 km³, 일부 현대물리에서는 드물게 시간축까지 통틀어 km⁴으로 나타낸다.[13] 차원이 이면 속력과 차원이 같다. 즉, 여기서 를 지우면 (시간)×(속력)=(거리)라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도 모순된다.[14] 플랑크 단위계처럼 로 놓는 단위계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플랑크 단위계에서는 애초에 모든 물리량이 규격화(normalization)되어 있어 무차원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플랑크 단위계 문서로.) 즉, 플랑크 단위계에서는 을 으로 나타내는데 엄밀히는 처럼 규격화됐음을 의미하는 표기를 같이 병기해야 한다. 문제는 이걸 일일이 다 표기하면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규격화 표기를 떼고 그냥 물리량 기호만 쓰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규격화를 거친 단위계다보니 구체적인 값을 계산할 때에는 일일이 환원해야 해서 보통 구체적인 값이 필요없는 분야에서 주로 쓰인다.[15] 일반화하면 적분의 개념[16] 일반화하면 미분의 개념[17] 다만, 언젠가 의미가 생길 수 있을 가능성까지 무시하면 안 된다.[18] 이를테면 같은 식.[주의] 질량의 단위를 로 나타내는 것 자체가 를 에너지 단위로 쓰는 규격화를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을 적용해서 로 나타내는 건 틀린 용법이다.(자연 단위계 문서 참조) 즉 질량 단위가 이고 앞선 이 된 듯한 규격화된 관계식 에서 이므로 으로서 가 남아있어야 맞는다.[20] 아예 같은 차원임에도 여러 단위가 물려 있다. 단위 간의 간격이 제멋대로인 것은 덤. 심지어 온스 같이 한 단위를 둘 이상의 차원에 돌려쓰는 경우도 있다.[21] 사실 간격이 다른 이유는 '측정하려는 대상에는 거기에 맞는 단위를 써야 한다'는 불문율 때문이기도 한데, SI 단위의 경우 차원이 같기만 하면 접두사만 바꿔서 생각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전통 도량형은 작은 물건의 차원, 중간 물건의 차원, 큰 물건의 차원 등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고(당연히 외부인을 위한 설명은 일절 없다.) 이를 어길 경우 눈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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