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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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이직을 바라보는 관점
 

1. 개요[편집]

 
이직(移職)은 고용주와 피고용자 간 고용관계가 끝나고 피고용자가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2. 명칭[편집]

 
떠날 이(離)자를 쓰는 離職은 다른 말이다. 한글 발음이 같기 때문에 간혹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옮길 이(移)는 '이동, 이사' 등을 생각하면 되고, 떠날 이(離)는 '이별, 이산가족' 등을 생각하면 된다. 두 단어가 기존의 직장을 떠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대표적인 오해로,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이직일로부터 지체없이' 실직 신고를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실업 상태인데 어떻게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가'라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이때의 이직일은 離職日(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떠난 날)로, 퇴사일·사직일과 같은 말이다. 離職을 한 뒤에 移職을 하는 것이다.
 

3. 이직을 바라보는 관점[편집]

 
직장 옮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서양과는 달리, 한국 사회의 이직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산업화 시기에는 고용주와 직원의 관계를 단순한 계약관계 이상으로 보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직을 자주 하는 사람을 소속감이 없고 사회생활에 동떨어지고 노는 사람으로 푸대접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덕분에 이직률 자체가 매우 낮았고 자연스레 평생 직장, 뼈를 묻을 직장의 개념이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었다. 그리고 이는 당대 취업이 지금보다 훨씬 쉬웠음에도 고용주와 노동자의 갑을관계가 심하고 직장 내 부조리는 훨씬 심한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얘기가 좀 달라졌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넘쳐나고, 시급도 높아진 데다가 경력직을 요구하는 직장이 많아지면서 직장을 가지고도 좀 더 좋은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연스레 기존에 있던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기회를 저버리고 기존 직장에 오래 남는 것을 어리석게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불경기로 인해 정규직이 급격히 줄고 비정규직이 늘어난 현재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정년까지 계속 남는게 어렵고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야 하는데 생계를 위해선 다른 회사를 어떻게는 구해야 하기에 이직이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이직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이직하기로 한 직장이 기존 직장보다 확실히 커리어에 유리한 좋은 직장이어야 하며, 기존 직장을 홧김에 그만두는 짓은 자칫 커리어에 전혀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업종과 직렬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대개 직장인들은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의 나이에 전직 혹은 이직을 감행하곤 한다. 특히 업종 전환 수준의 이직과 전직은 30대 중반만 되어도 여러모로 단행하기 쉽지 않아진다. 웬만하면 동종업계 이직이 훨씬 유리하다. 다만 동종업계 이직 중에서 이전 직장의 사장의 인성이 좋지 않고 업계에서의 영향력이 꽤 큰 경우는 사장 쪽에서 이직한 회사에 청탁·압박 등을 해서 이직이 취소되는 경우도 가끔 나온다. 조심할 것. 흔히 말하는 중소썰 중에 종종 나오는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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