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쯔강악어(중국악어, 양자강악어) 長江鼉 | Chinese alligator, Yangtze alliga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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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gator sinensis (Fauvel, 1879) | |
분류 | |
동물계 Animalia | |
척삭동물문 Chordata | |
파충강 Reptilia | |
악어목 Crocodilia | |
앨리게이터과 Alligatoridae | |
앨리게이터속 Alligator | |
양쯔강악어 A. sinensis | |
멸종위기등급 | |

유일하게 구대륙에서 현존하는 앨리게이터다. 주로 아열대, 온대 기후의 습지와 연못에 서식한다. 과거에는 중국 전역에서 서식했고[1], 명나라 정통제 시기에는 '토룡(土龍)'이라 불리며 장강의 특산품 취급을 받았다는 기록이 많다. 그러나 논과 댐 건설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환경의 변화, 몸에 좋다는 소문으로 야기된 남획과 밀렵, 장강(양쯔강) 범람 시 어린 개체의 익사, 아울러 쥐약에 의한 중독사 등으로 현재는 장강 하류 늪지대에서만 서식한다. 그 외에 일본에서 발견된 플라이오세 시기의 화석들 중 양쯔강악어로 추측되는 단편적인 표본들이 있다. 지금은 야생에 불과 수백 개체만 생존한 멸종위기종으로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2] 다만 사육 상태의 개체는 현재 약 2만 마리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10월 하순~4월 중순까지 굴에서 겨울잠을 잔 뒤 5월 초부터 활동한다. 굴은 물가 근처에 파며 길이는10~25m다. 내부에는 방이 여러 개 있다. 짝짓기 시즌은 초여름이며, 6월 중순에 정점을 찍는다. 짝짓기 시즌 동안 수컷은 연못 주변을 수색하여 짝을 찾아 다닌다. 일부다처제 성향을 보이며, 한 수컷이 여러 암컷과 짝짓기를 하거나 한 암컷이 여러 수컷과 짝짓기를 한다. 둥지는 일반적으로 짝짓기 후 약 2~3주 후에, 7월부터 8월 말까지, 암컷이 짓는다. 둥지는 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보통 40~70cm이다. 일반적으로 밤에 낳으며, 짝짓기 시 일반적으로 20~3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길이는 6cm, 지름은 3.5cm, 무게는 45g이다. 일반적으로 70일 동안 알을 품으며, 새끼는 보통 9월에 부화한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몸길이가 20~22cm, 무게는 25~30g이며, 성체와 달리 몸과 머리에 얼룩이 있다. 새끼는 태어난 후 몇 년 동안은 매우 빠르게 자라며, 5살 정도 되면 성장 속도가 점차 느려진다. 태어난지 대략 4~5년 후에 성적으로 성숙한다. 수명은 야생에선 50년 이상, 사육 상태에서는 약 70년이다. 50살을 먹으면 불임이 된다.
주로 물고기와 갑각류, 곤충, 조개, 양서류, 복족류를 잡아먹지만, 가끔 설치류 같은 소형 포유류나 조류, 파충류도 먹는다. 다만 1985년에 진행된 식단 연구에 따르면 복족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63%로, 가장 흔히 먹는 먹이였으며, 그를 이어 토끼가 16%, 연체동물이 8.3%, 새우가 4.1%, 개구리, 물고기, 곤충 6.8%를 차지했다. 온순한 종이라서 먼저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친숙한 상상의 동물인 용의 모티브가 되었을 확률이 높은 동물이다. 용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춘추전국 시대 이후의 용의 외모가 너무 과장되어 있어서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지, 갑골문 시대의 용에 대한 기록을 보면 실존하는 동물을 묘사하고 있다고 볼 여지도 있다.[3][4]


양쯔강악어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갑옷처럼 단단한 피부와 솟아오른 돌기, 짧은 다리 탓에 그 모습이 마치 동양화에서 묘사되는 용의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양쯔강악어를 “진흙에서 사는 용”, “Tulong 土龍"토룡/땅의 용(Muddy Dragon)”이라 칭하기도 한다.




꼬리는 상단의 비교 사진처럼 세로로 납작하고 척추를 따라 톱날 모양의 돌기가 나란히 뻗어 있어 마치 용의 꼬리를 연상케 한다. 또 사촌격인 미시시피악어와는 다르게 물갈퀴가 거의 발달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생김새가 더욱 용처럼 보이기도 한다.
혹자는 여름 장마철에 천둥번개가 치고 홍수 때문에 강이 범람할 때, 악어가 민가에 침범해 가축을 해치는 걸 보고 중국인들은 악어(용?)가 천둥번개와 비를 몰고 온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상술했듯 양쯔강악어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지 않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진 악어를 볼 수 없었을 것이기에 여름 홍수와 천둥번개 = 악어 = 용이라는 연상을 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물론 양쯔강악어를 용으로 단정짓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는데, 용호상박이라는 고사성어를 봤을 때 '호랑이에 맞먹을 정도의 악어'라면 몸길이가 6미터에 달했던 중국 남부의 한유수쿠스와 바다악어가 더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화석 기록상 한유수쿠스는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과 충돌하였으며, 화석의 칼자국 등과 고고학적 증거 등을 토대로 보아 인간의 직접적인 해수구제를 명목으로 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15세기 초반부 즈음에 멸종되었다.[5] 그리고 바다악어는 비교적 최근인 19세기에 멸종되었다.[6]

양쯔강악어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갑옷처럼 단단한 피부와 솟아오른 돌기, 짧은 다리 탓에 그 모습이 마치 동양화에서 묘사되는 용의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양쯔강악어를 “진흙에서 사는 용”, “Tulong 土龍"토룡/땅의 용(Muddy Dragon)”이라 칭하기도 한다.


꼬리는 상단의 비교 사진처럼 세로로 납작하고 척추를 따라 톱날 모양의 돌기가 나란히 뻗어 있어 마치 용의 꼬리를 연상케 한다. 또 사촌격인 미시시피악어와는 다르게 물갈퀴가 거의 발달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생김새가 더욱 용처럼 보이기도 한다.
혹자는 여름 장마철에 천둥번개가 치고 홍수 때문에 강이 범람할 때, 악어가 민가에 침범해 가축을 해치는 걸 보고 중국인들은 악어(용?)가 천둥번개와 비를 몰고 온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상술했듯 양쯔강악어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지 않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진 악어를 볼 수 없었을 것이기에 여름 홍수와 천둥번개 = 악어 = 용이라는 연상을 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물론 양쯔강악어를 용으로 단정짓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는데, 용호상박이라는 고사성어를 봤을 때 '호랑이에 맞먹을 정도의 악어'라면 몸길이가 6미터에 달했던 중국 남부의 한유수쿠스와 바다악어가 더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화석 기록상 한유수쿠스는 청동기 시대부터 인간과 충돌하였으며, 화석의 칼자국 등과 고고학적 증거 등을 토대로 보아 인간의 직접적인 해수구제를 명목으로 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15세기 초반부 즈음에 멸종되었다.[5] 그리고 바다악어는 비교적 최근인 19세기에 멸종되었다.[6]
양쯔강악어는 세계에서 가장 개체수가 적은 악어 중 하나로 여겨지며, 20세기 후반까지 인간에게 큰 위협을 받았다. 서식지의 대부분이 논과 댐을 건설하기 위해 파괴되었고, 고기가 감기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여러 식당에서 팔려나갔으며, 내부 장기는 한약재로 값비싸게 거래되었다. 또한 1957년 겨울에 양쯔강이 범람한 탓에 많은 개체가 익사했으며, 쥐와 달팽이를 구제하기 위한 약이 살포된 탓에 적지 않은 수가 생물농축으로 죽어나갔다.
현재 양쯔강악어는 CITES 부속서 Ⅰ에 속해 상업목적의 국제거래는 일반적으로 금지되며, IUCN 멸종 위기 목록에 위급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서식지인 중국에선 1972년 이래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되어 가장 높은 수준의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야생에서 이 종을 죽이거나 포획하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희망찬 점은 이들의 야생 개체수는 무척 적을지언정 최소 2만 마리의 양쯔강악어가 여전히 사육 상태에서 살고 있고,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재도입시켜 야생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양쯔강악어는 CITES 부속서 Ⅰ에 속해 상업목적의 국제거래는 일반적으로 금지되며, IUCN 멸종 위기 목록에 위급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서식지인 중국에선 1972년 이래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되어 가장 높은 수준의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야생에서 이 종을 죽이거나 포획하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희망찬 점은 이들의 야생 개체수는 무척 적을지언정 최소 2만 마리의 양쯔강악어가 여전히 사육 상태에서 살고 있고,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재도입시켜 야생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 중국에서 서식하는 악어란 특성 탓에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악어 캐릭터들 상당수가 양쯔강 악어를 모티브로 한다.
- 2024년 11월 14일, 한국으로 희귀동물들을 밀수하려던 일당이 양쯔강악어를 코모도왕도마뱀 등과 함께 밀수하려다 적발되었다.
[1] 고대의 황하와 장강 유역 일대를 비롯한 중국 남부 지역은 많은 강수량과 아열대 내지 열대성 기후에 습지가 많은 온대림이 많았다. 그래서 악어 뿐만 아니라 코끼리, 코뿔소, 물소도 그 지역에서 서식했다고 한다.[2] 당장 위 사진의 군복이 중국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의 것이다.[3] 다만 갑골문의 기록에는 용의 뿔을 언급하고 있는데, 양쯔강악어는 물론 그 어떤 악어도 뿔이 달린 종은 없다. 또 얼리터우 문화 시기부터 유물 등에 새겨진 용으로 보이는 것의 형태는 악어의 그것과는 좀 다르다.[4] 여담으로, 사실 12만 6천 년 전부터 2천 년 전까지 살았던 보에이악어가 뿔이 있긴 했다. 물론 보에이악어의 뿔은 용의 뿔과는 형태가 달랐고, 무엇보다도 이들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라는 훨씬 멀리 떨어진 섬에서 살았기에 보에이악어가 용의 모티브가 됐을 가능성은 없으며, 오히려 중국에 살았던 바다악어를 보고 뿔을 연상했을 가능성도 있다. 크로커다일 악어 종류는 눈 뒷쪽, 머리에 돌기같은 것이 나 있는데 이를 멀리서 보다보니 뿔이나 혹은 귀로 착각했을 수 있다는 주장.[5] 15세기 당시 한반도는 여말선초부터 연산군 재위 당시까지의 조선이었다.[6] 다만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는 문헌상의 기록과 서식 흔적의 불일치로 일본과 중국 남부를 바다악어의 서식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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