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적으로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개연성과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동이다. 각종 매체에서 설정을 스토리 중간에 넣는 게 아귀가 은근히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서 오히려 설정덕후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떡밥을 회수했다며 칭찬을 받기도 한다. 바쿠만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렇게 떡밥으로 써먹을 만한 요소가 없나 찾아보기 위해 작가들이 기존 분량을 다시 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과거에 넘어가던 설정이었던 게 나중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에는 팬들의 칭찬을 받기 때문에 작품의 제작자가 새로운 독자나 유저들을 모을 수 있고, 그 제작자들이 핍진성과 개연성이 없던 것을 과거의 설정을 통해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스토리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해당 스토리를 고치는 시도라도 하는 게 낫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다.[1]
예컨대, A가 B를 죽인다는 스토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있다고 하자. 게임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B가 죽고 게임 소기의 목적이 완료되었음에도 제작자는 이 게임을 더 다듬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후속작을 만드는 것보다 본 작품을 두껍게 만드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작가는, A가 B를 죽였는데 B는 C단체의 일원 중 하나였다! 등의 설정을 추가한다. 세계는 A와 B의 세계에서, C 단체가 존재하는 세계로 한발짝 더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작가 자신이 스스로가 만든 설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예전에 설정한 내용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중간에 추가한 설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개연성은커녕 가장 기본적인, 이러한 설정과 이야기가 말이 되고 이치에 맞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즉 핍진성을 만족시키는지 마저 모두 망쳐버릴 수도 있다. 특히,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여럿이 협업하여 제작하는 작품의 경우, 작가진 간의 꾸준한 교류가 없거나 디렉터가 중간에 바뀌었다면 높은 확률로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게다가 떡밥 회수를 노리는 등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설정이 늘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2]
신작이 나올 때 캐릭터(선제작)를 변경 또는 재해석(후설정)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설정과 충돌할 때 그 과거를 "(어떤 사건 또는 인물이) 이러이러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저랬다!"는 식으로 스리슬쩍 바꿈으로써 설정구멍을 메우고 시간대 등에 연속성(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위를 '설정놀음'이라고 한다.
문제는 작품의 설정 유지보다 작품의 재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별 불만을 품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심지어는 팬덤을 그만두기까지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특정 시리즈/인물에 애착을 가지고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팬층인데, 그런 팬덕후들에게 "미안한데 네들이 알고 있는 게 틀렸고 사실은 이래 ㅎㅎ"하는 격이니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내용 진행 과정에 신선함을 부여하지만 그 기존 설정이 스토리 유지에 핵심적이면 심하면 기존에 쌓아올린 설정들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하기 때문.[3]
또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제 아무리 떡밥을 훌륭하게 회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더라도 그래봤자 선제작 후설정이라 개연성이 없다며 성토를 하는 유저들이 많다. 단, 이런 태도는 온당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것은 작품의 스토리 전체를 놓고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추리하길 좋아하는 복선덕후, 설정덕후들이야 제작과 설정이 동시에 만들어진, 즉, 사전에 설명이 무조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사후설명만으로도 스토리의 개연성은 충분히 챙길 수 있다. 설명을 차후에 충분히 하면 개연성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을 할 유저들에게 사후설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작품의 완결성 내에서 설명이 제대로 된다면 개연성은 깨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순차적으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하여 개연성에 대한 시비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다. 개연성에 대해 진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면 스토리가 완결된 후 논하자. 그 이전에는 지나친 반전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 때문에, 떡밥 미회수와 더불어 '창작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술했듯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지 반드시 하면 안되는 행위는 아니다. 오히려 창작자들의 개발 비화를 찾아보면 매우 많은 작품들이 선제작 후설정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증언이 넘쳐난다. 특히 장기 연재물일 경우 선제작 후설정이 없는 작품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 어떤 작가와 편집자라도 이제 연재가 시작된 작품이 얼마나 오래 인기를 끌지 알 수도 없으니 너무 장기 계획은 세울 수도 없고, 당장 인기를 얻느냐 마느냐가 시급한데 먼 미래의 스토리를 위해 당장의 재미를 포기할 여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수십 수백 화에 이르는 이야기를 완벽히 계획하고 쓰는 건 불가능하며, 그렇게 오래 연재하다 보면 도중에 작가의 가치관이 바뀌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내용을 고치고 싶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대신 할 거면 결과물이 좋아야 욕을 안 먹거나 먹어도 적게 먹는다. 괜히 잘하면 떡밥 회수가 되고 못하면 선제작 후설정으로 까이겠는가. 사실 선제작 후설정의 결과물이 나쁘게 다가올 경우는 보통 끼워맞추기에 급급해서 보는 재미를 떨구고 완성도도 함께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설정 오류가 있어도 재미가 있으면 소비자들의 불만은 당연히 줄어든다. 그러나 창작자측의 설정망각 등으로 인한 설정 오류, 땜빵용 선제작 후설정만 있고 재미조차 없으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불만공격이 날아온다.
사실 이 나무위키[4] 포함 한국 서브컬처 팬덤 전반이 떡밥 회수나 복선이 드러나는 것, 개연성이 맞는지를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의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 위키는 이게 너무 과잉되어서 선제작 후설정으로 보이는 작품 = 졸작으로 판정할 정도로 떡밥, 복선, 개연성 지상론에 빠진 문서[5]가 많다.
보통 '끼워맞추기'라는 말을 많이 쓴다. 짜깁기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이야기 중간에 구멍이 난 부분(개연성 오류)에 설정을 끼워서 맞춘다는 뜻. 그런데 선술했듯이 해당 행위가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부분에 설정을 덧대서 고치기 때문에 좋아 보일지라도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작가가 시험 삼아 단편으로 낸 것이 인기가 있어 장편이 된 경우, 당시엔 좀 독특하거나 스쳐지나갈 뿐인 별 의미없는 설정이나 사건 등을 사람들이 속편에서 떡밥이나 복선으로 확대해석해 연결짓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그리고 선제작 후설정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이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단 걸 인정하지 못해서, 아무리 봐도 선제작 후설정으로 만들어진 내용인데도 앞에 나온 별의별 사소한 것들을 떡밥이나 복선이었다고 우기면서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던 것이라고 확대해석 하기도 한다.
어떤 작품이 인기가 있는 상태로 완결이 되었을 때 해당 작품에서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 개연성이나 핍진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며, 원작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속작을 만들고자 할 때 신작 프리퀄이 만들어지는데, 이도 넓게 보면 선제작 후설정에 해당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후속작은 만들고 싶지만 여러 여건상 그 뒷이야기를 내놓기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만한 편리한 일이라 자칫하면 사골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로 스토리면에서는 원작보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핏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제한사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결말을 낼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스토리면에서 시퀄(후속편)보다 프리퀄이 높게 평가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웹툰이나 게임같이 계속 이야기가 추가되는 작품에서는 의도치 않더라도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제작자가 거의 방치해둔 게임이 아닌 이상, 운영하면서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의 컨셉을 담은 영상을 미리 담아놓고 그 컨셉을 목표로 삼아 완성시키는 방식을 시네마틱 비저닝(Cinematic Visioning)이라고 부른다. 다만 영미권에는 없는 콩글리시.
군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와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선조치 후보고가 매뉴얼부터 전부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얼른 조치를 해야만하고, 상부 입장에서는 '책임은 우리가 질 테니, 위급할 때에는 미리 만들어진 매뉴얼대로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매뉴얼이 있을 때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군대의 전쟁이나 기습처럼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벌어질 수 있고, 1분 1초가 급한데다,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개념이다. 선제작 후설정은 당초 예정된 시한에 맞춰 그 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놓고 그에 맞춰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획을 포함한 매뉴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대뜸 실무진들에게 '만들어라'라고 말만 해놓고 완성품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렇게 과거에 넘어가던 설정이었던 게 나중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에는 팬들의 칭찬을 받기 때문에 작품의 제작자가 새로운 독자나 유저들을 모을 수 있고, 그 제작자들이 핍진성과 개연성이 없던 것을 과거의 설정을 통해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스토리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해당 스토리를 고치는 시도라도 하는 게 낫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다.[1]
예컨대, A가 B를 죽인다는 스토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있다고 하자. 게임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B가 죽고 게임 소기의 목적이 완료되었음에도 제작자는 이 게임을 더 다듬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후속작을 만드는 것보다 본 작품을 두껍게 만드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작가는, A가 B를 죽였는데 B는 C단체의 일원 중 하나였다! 등의 설정을 추가한다. 세계는 A와 B의 세계에서, C 단체가 존재하는 세계로 한발짝 더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작가 자신이 스스로가 만든 설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예전에 설정한 내용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중간에 추가한 설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개연성은커녕 가장 기본적인, 이러한 설정과 이야기가 말이 되고 이치에 맞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즉 핍진성을 만족시키는지 마저 모두 망쳐버릴 수도 있다. 특히,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여럿이 협업하여 제작하는 작품의 경우, 작가진 간의 꾸준한 교류가 없거나 디렉터가 중간에 바뀌었다면 높은 확률로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게다가 떡밥 회수를 노리는 등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설정이 늘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2]
신작이 나올 때 캐릭터(선제작)를 변경 또는 재해석(후설정)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설정과 충돌할 때 그 과거를 "(어떤 사건 또는 인물이) 이러이러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저랬다!"는 식으로 스리슬쩍 바꿈으로써 설정구멍을 메우고 시간대 등에 연속성(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위를 '설정놀음'이라고 한다.
문제는 작품의 설정 유지보다 작품의 재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별 불만을 품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심지어는 팬덤을 그만두기까지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특정 시리즈/인물에 애착을 가지고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팬층인데, 그런 팬
또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제 아무리 떡밥을 훌륭하게 회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더라도 그래봤자 선제작 후설정이라 개연성이 없다며 성토를 하는 유저들이 많다. 단, 이런 태도는 온당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것은 작품의 스토리 전체를 놓고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추리하길 좋아하는 복선덕후, 설정덕후들이야 제작과 설정이 동시에 만들어진, 즉, 사전에 설명이 무조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사후설명만으로도 스토리의 개연성은 충분히 챙길 수 있다. 설명을 차후에 충분히 하면 개연성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을 할 유저들에게 사후설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작품의 완결성 내에서 설명이 제대로 된다면 개연성은 깨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순차적으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하여 개연성에 대한 시비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다. 개연성에 대해 진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면 스토리가 완결된 후 논하자. 그 이전에는 지나친 반전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 때문에, 떡밥 미회수와 더불어 '창작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술했듯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지 반드시 하면 안되는 행위는 아니다. 오히려 창작자들의 개발 비화를 찾아보면 매우 많은 작품들이 선제작 후설정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증언이 넘쳐난다. 특히 장기 연재물일 경우 선제작 후설정이 없는 작품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 어떤 작가와 편집자라도 이제 연재가 시작된 작품이 얼마나 오래 인기를 끌지 알 수도 없으니 너무 장기 계획은 세울 수도 없고, 당장 인기를 얻느냐 마느냐가 시급한데 먼 미래의 스토리를 위해 당장의 재미를 포기할 여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수십 수백 화에 이르는 이야기를 완벽히 계획하고 쓰는 건 불가능하며, 그렇게 오래 연재하다 보면 도중에 작가의 가치관이 바뀌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내용을 고치고 싶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대신 할 거면 결과물이 좋아야 욕을 안 먹거나 먹어도 적게 먹는다. 괜히 잘하면 떡밥 회수가 되고 못하면 선제작 후설정으로 까이겠는가. 사실 선제작 후설정의 결과물이 나쁘게 다가올 경우는 보통 끼워맞추기에 급급해서 보는 재미를 떨구고 완성도도 함께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설정 오류가 있어도 재미가 있으면 소비자들의 불만은 당연히 줄어든다. 그러나 창작자측의 설정망각 등으로 인한 설정 오류, 땜빵용 선제작 후설정만 있고 재미조차 없으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불만공격이 날아온다.
사실 이 나무위키[4] 포함 한국 서브컬처 팬덤 전반이 떡밥 회수나 복선이 드러나는 것, 개연성이 맞는지를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의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 위키는 이게 너무 과잉되어서 선제작 후설정으로 보이는 작품 = 졸작으로 판정할 정도로 떡밥, 복선, 개연성 지상론에 빠진 문서[5]가 많다.
보통 '끼워맞추기'라는 말을 많이 쓴다. 짜깁기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이야기 중간에 구멍이 난 부분(개연성 오류)에 설정을 끼워서 맞춘다는 뜻. 그런데 선술했듯이 해당 행위가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부분에 설정을 덧대서 고치기 때문에 좋아 보일지라도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작가가 시험 삼아 단편으로 낸 것이 인기가 있어 장편이 된 경우, 당시엔 좀 독특하거나 스쳐지나갈 뿐인 별 의미없는 설정이나 사건 등을 사람들이 속편에서 떡밥이나 복선으로 확대해석해 연결짓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그리고 선제작 후설정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이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단 걸 인정하지 못해서, 아무리 봐도 선제작 후설정으로 만들어진 내용인데도 앞에 나온 별의별 사소한 것들을 떡밥이나 복선이었다고 우기면서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던 것이라고 확대해석 하기도 한다.
어떤 작품이 인기가 있는 상태로 완결이 되었을 때 해당 작품에서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 개연성이나 핍진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며, 원작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속작을 만들고자 할 때 신작 프리퀄이 만들어지는데, 이도 넓게 보면 선제작 후설정에 해당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후속작은 만들고 싶지만 여러 여건상 그 뒷이야기를 내놓기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만한 편리한 일이라 자칫하면 사골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로 스토리면에서는 원작보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핏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제한사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결말을 낼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스토리면에서 시퀄(후속편)보다 프리퀄이 높게 평가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웹툰이나 게임같이 계속 이야기가 추가되는 작품에서는 의도치 않더라도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제작자가 거의 방치해둔 게임이 아닌 이상, 운영하면서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의 컨셉을 담은 영상을 미리 담아놓고 그 컨셉을 목표로 삼아 완성시키는 방식을 시네마틱 비저닝(Cinematic Visioning)이라고 부른다. 다만 영미권에는 없는 콩글리시.
군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와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선조치 후보고가 매뉴얼부터 전부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얼른 조치를 해야만하고, 상부 입장에서는 '책임은 우리가 질 테니, 위급할 때에는 미리 만들어진 매뉴얼대로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매뉴얼이 있을 때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군대의 전쟁이나 기습처럼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벌어질 수 있고, 1분 1초가 급한데다,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개념이다. 선제작 후설정은 당초 예정된 시한에 맞춰 그 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놓고 그에 맞춰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획을 포함한 매뉴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대뜸 실무진들에게 '만들어라'라고 말만 해놓고 완성품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올라갈지 확인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그보다 설정을 빨리 보내주심 좋겠다 생각합니다. 나더러 어쩌란 건지. 상상해서 그리면 되려나?
결국 일단 그리고 나중에 고치는 수고를 거치게 됩니다. 항상 해온 일이지만요.- 유희왕 ARC-V 보조 작감 '아베 마이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는 건 선제작 후설정으로 여기지 않으며,[6] 가급적 텀이 몇 년 단위로 길어 후설정으로 뒷수습하는 것으로 보이거나 논란이 심한 것, 혹은 제작자가 직접 밝힌 부분만 서술.
- 어메이징 마이티 폼: PD가 완구 판촉과 상관없이 후반부에 급하게 투입했다. 원래는 얼티밋 폼을 고 쟈라지 다와의 싸움에서 등장시키려다 불발되면서 쿠우가가 얼티밋 폼이 되는 징조를 보여주고자 넣은 중간 폼.
-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 원래 리바이스는 방영 전까지는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극중극, 아길레라의 부모님이 페닉스의 인체실험으로 폐인이 되었다는 등의 설정이 홈페이지에 기입되었으나, 방영 직전에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이 외에도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초반부의 일부 장면들은 떡밥[9]이 있었으나 현재는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언급된다.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원래는 평범한 러브 코미디 만화지만 8권 62화 고쿠요편을 기점으로 배틀물로 장르가 변화되었다. 덕분에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졌지만 결국 즉흥적인 장르변경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해서 문제점이 무수하게 발생했다.
- 겟타로보 고 이후의 작품들 : 원래는 고전 작품의 리메이크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품이었으나, 원작자 이시카와 켄이 만화판을 그리다 즉흥적으로 진 하야토[10]와 진 겟타로보를 출연시키는 걸 시작으로 세계 설정을 확장시켜 겟타로보 사가를 구축하게 된다. 후속작이자 고의 프리퀄인 진 겟타로보는 이 즉흥적인 전개를 보강하라는 편집자의 조언으로 만들게 된 것이며, 이때도 고의 떡밥을 회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겟타 엠페러라는 초대형 떡밥을 투척하면서 이후 후속작인 겟타로보 아크도 연재한다. 작가 본인도 진 겟타로보 연재 당시 후기 만화에 다소 되는대로 떡밥을 뿌린 감이 있다고 셀프디스.
- 네모바지 스폰지밥 - 장기적으로 시리즈가 지속되자 선제작 후설정이 아주 많다.
-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제작자가 직접 공인한 선제작 후설정인 게임이다.
- 드래곤볼 -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분명 서유기를 패러디한 섹시 코메디로 시작한 본작이 어느 새 전 우주급 배틀물이 되었다. 주인공인 손오공의 정체부터가 나중에 가져다 붙인 설정으로 유명하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 설정들: 몇 가지 예시를 들어서 인크레더블 헐크에 등장한 쿠키 영상, 아이언맨 2에 등장한 소년의 정체, 아스가르드의 보물 창고에 보관된 인피니티 건틀렛 등이 있다. 이중 쿠키 영상같은 경우에는 설정 충돌이 생겨서 훗날 토르: 천둥의 신의 블루레이 수록 단편 영상을 제작해서 해결했고[13] 건틀렛도 같은 이유 때문인지 2011년부터 마블 내부 각본팀에서 이스터에그 격으로 등장한 아스가르드의 보물창고 안의 건틀릿은 가짜라는 설정을 준비하다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의 대사를 통해 가짜라는 설정을 드러냈다.
- CQC는 메탈기어 솔리드 2까지 설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주인공이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선 사실 예전에 배운 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지금까지 쓰지 않은 것이었다는 설정이 붙었다.
- 솔리드 스네이크가 빅 보스의 진짜 아들이 아닌[14] 복제인간이라는 설정, 그리고 같은 복제인간 형제가 둘이나 있다는 설정 역시 MSX2로 출시된 클래식 2부작 시절엔 없었다가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창작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2부작의 설정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에는 이런 내용들이 전부 없기 때문.
- 무한상사: 초창기에는 정확한 콘셉트가 없다보니 전부 애드립으로 진행되었고,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정립되었다.
- 반지의 제왕: 당초 동화로서 집필되었던 호빗을 실마릴리온을 통해 구상한 아르다와 연결시킴으로서 레젠다리움으로 확장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전작인 호빗과의 설정충돌이 벌어지자 J. R. R. 톨킨은 레젠다리움은 고대의 지구에서 일어난 역사의 기록이며, 자신은 그걸 번역한 것이라는 컨셉으로 재치있게 무마했다. 호빗 초판본은 절대반지의 마력에 미약하게 영향을 받은 빌보 배긴스가 여행기를 쓸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서술한 걸 번역한 것이고, 두번째 판본은 간달프를 통해 삼촌과 절대반지의 비밀을 안 프로도 배긴스가 사실대로 수정한 것을 번역했다는 논리.
- 사신소년: 지난 설정 따위 아무 신경 안 쓰고 그때그때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면서 연재하다보니 분명히 스토리와 설정이 존재는 하는데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다. 웬만한 등장인물 문서보다 설정 오류를 정리하는 문서의 양이 더 많을 정도.
-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스타워즈는 특이하게 개봉 순서가 에피소드 4, 5, 6부터 시작되고 그 다음에 프리퀄인 1, 2, 3으로 넘어가는데 조지 루카스의 말로는 기술력의 문제라고 답했지만, 사실 스타워즈 자체는 당시 기준으로 에피소드 4, 5, 6로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였지만, 여기에 언급만 된 설정[15] 에피소드를 풀어낸게 프리퀄이다.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아나킨이 제다이에 들어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아나킨의 포스의 재능을 확인하는 요소로 미디클로리언이라는 설정이 만들어졌다. 설정상 포스의 근원이 되는 미생물.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아나킨의 갈등을 부각시키고자 제다이의 결혼금지 설정이 추가되었다.
- 클론전쟁: 원래 첫 작품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부터 언급된 설정이지만, 이 당시까지만 해도 배경설정에 지나지 않았으며 프리퀄을 기획하는 동안 해당 소재는 레전드에서 다른 작가들도 쓰지 못하는 영역이었다. 그렇게 언급만 되던 설정이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과 클론전쟁 애니판을 통해 비로소 나온 것.
-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 원래는 첫 작품인 새로운 희망만 제작되었고 당시에는 기대가 많이 낮았던지라 만일 속편을 내더라도 제작비를 아끼고자 염가판 각본을 짤 정도였는데, 이후 흥행이 대박나자 그 스케일에 걸맞은 제국의 역습을 냈으며 이쪽은 충격적인 반전들로 더욱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제국의 역습은 처음부터 기획된게 아니였던지라 이후의 시리즈화도 5편부터 기획된거나 다름없기에, 4편과 상반되는 묘사가 나오거나[16], 4편 제작 당시 염두에 둔 속편인 심안의 조각이 본편과 설정이 충돌하여[17] 5편 개봉 후 일부 서술을 가필해서 재발매 되기도 했다.
- 스타워즈 시퀄 삼부작: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3편 전부 감독이 다른데, 문제는 캐슬린 케네디가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는 바람에 J. J. 에이브람스가 7편을 만들었더니 8편에선 라이언 존슨이 설정을 파괴하며 이야기를 뒤집고, 9편에선 쌍제이가 다른 설정을 추가해가며 수습하거나 8편의 설정은 없었던 셈 치는 쪽대본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 퍼스트 오더: 시퀄 시리즈의 적 세력. 원래 스타워즈 레전드에도 오리지널 이후에 적들이 나오긴 했어도 잔당이거나 외은하의 적이라는 식으로 세력에 대한 묘사를 커버하긴 했지만, 퍼스트 오더는 분명 은하 제국이 붕괴되고 잔당들만 남았는데도 불과 30년 만에 오리지널에 버금가는 세력을 키우고 제다이 한명도 타락시켜 아군으로 끌어들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단숨에 성장했는지는 9편이 될때까지 본편에선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외전이나 설정집에서는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무리수가 많았던데다 9편에서 나온 설명마저도 그냥 진짜 흑막의 꼭두각시라 성장한 것처럼 보였다고 퉁칠 뿐.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라스트 제다이에서 아밀린 홀도가 이제까지 전례가 없었던 초공간도약 자폭 특공을 벌이자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작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이 자폭 특공이 '홀도식 전략'으로 언급되지만 성공 확률이 백만분의 1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졌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라제에서 이 특공을 가할 당시 상황이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홀도가 자기 희생을 했다는 연출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작에서 그 희생이란 게 도박이나 다름 없었다는 소리가 된 것이다. 만약 도박이 아니더라도 이 설정대로라면 홀도는 자기 혼자 초공간도약으로 튀려다 재수없게 부딪혀서 자폭한 셈.
사실 시퀄은 이거 말고도 설정 덧붙인 게 많지만
- 슬레이어즈: 소설 1권 당시만 해도 단편으로 끝낼 걸 상정하고 썼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자 여기에 살을 붙여나갔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 - 사실 1기의 결말을 보면 원래는 여기에서 끝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의외로 반응이 초대박이 터지고 여기서 살을 추가로 붙여나갔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인류보완계획
인류보완계획은 당초 안노 히데아키가 '사람의 결여된 마음을 보완한다'는 상징성을 내포한 설정으로 구상했지만, 정작 본편에서 처음 언급한 2화가 방영될때까지도 이름 외에는 아무런 설정도 없었다. 초안을 보아도 설정은 1페이지에 몇줄 써있는게 전부이며, 시나리오 상에서도 극 후반부에 '뭔가 밝혀진다'고 서술될뿐,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보완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인류보완계획이 밝혀진다는 회차 역시, 본편에서는 추상적인 대사로만 언급될뿐이고 스토리 자체는 안노가 염두에 둔 메시지대로 신지의 내면묘사만 보여주다 오메데토 엔딩으로 끝났으며, 이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되어서야 인류보완계획의 구체적인 과정과 설정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현재 알려진 에반게리온의 세부적인 설정들은 극장판이 되어서야 확립된 것으로, TVA만 봐서는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원래는 연출과 작화만 새로 그린 TV판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지만, 서에서부터 일부 다른 묘사가 보이더니 후속편부터 점차 TV판과는 전혀 다른 전개의 리메이크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안노 히데아키가 매편마다 즉흥적으로 전개를 써냈기 때문. 이렇다보니 극장판 한 편이 끝난 뒤에 나오는 예고편의 내용과, 실제 후속편의 내용이 다른 건 기본이고 아예 예고된 내용 대다수가 삭제되어 본편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때도 있다.
- 네펠타리 비비 - 사실 비비는 그 정체성 자체가 에피소드 진행을 위해 그냥저냥 등장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가는 악역 1에 불과한 캐릭터였다. 하지만 오다 에이치로가 '만약에 이 소녀가 한 나라의 왕녀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설정을 갈아 치웠다. 그 결과 원피스는 가히 전성기라 불릴 만큼의 대흥행을 이끌어냈으며, 후일 그 인기에 힘입어 이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한 연재 10주년 기념 극장판도 출시되었다.[19][20] 그 특성상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 문서에서 호평받는 몇 안되는 사례.
- 유희왕 VRAINS - 이 작품의 설정의 상당수가 급조되었다고 추청된다.[23]
- 이야기 시리즈: 원래는 단편으로 끝날 예정이었지만, 점점 시리즈가 연장되며 어마어마하게 길어져 무려 20권 이상으로 분량이 불어났다. 그러면서 '사실 이건 이런 이유가 있었다!'는 설정이 많이 덧붙여졌다. 그래도 작가의 실력이 좋아서인지 꽤 괜찮게 풀린 사례. 원래 단편 예정이었다는 걸 모른다면 '아니 그게 복선이었어? 떡밥 회수가 대단한데!'라고 반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최우선시하는 개발 철학 때문에, 일단 게임 플레이 방식을 구상하고 거기에 맞춰 설정을 붙이는 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스토리를 세부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깔끔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나 다른 작품의 설정과 충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작품의 수가 적었던 초창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30년도 더 넘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혼란이 매우 커졌다. 결국 25주년 기념 설정집이 나오면서 공식적으로 타임라인이 나오긴 했지만, 여기에도 설명되지 않는 점이나 오류가 매우 많은데다가 일부는 나중에 번복되기도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역사 문서 참고. 공식적으로는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파이가 구전으로 전해진 기록은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발언한 대로 작중에 나온 설정이 틀림없는 진실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관련 인터뷰에서는 신작 발매=새로운 고문서의 발견으로 비유해서 새로운 자료의 발견에 따라 하이랄의 역사에 대한 해석이 점차 변해가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최애의 아이】 - 영화 편부터 설정이 점점 늘어난다.
- 포켓몬스터 SPECIAL - 이 만화는 특성상 선제작 후설정이 많다.
-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 - 게임프리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을 통해 공개된 회의록 중 제작사가 스토리의 중요한 설정이나 이후 전개 등을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정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게임프리크 측에서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다.
- 너랑 아이돌 프리큐어♪ - 하트 가든: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프리큐어들이 싸울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가 떨어지자 급하게 내놓은 설정이라고 한다.
온라인 게임은 콘솔과 달리 게임 자체가 완성된 게 아니라 게임이 계속 운영되는 이상,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설정과 스토리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된다. 이렇다보니 처음부터 각 잡고 배경 설정과 스토리를 짜둔 사례가 아니면 배경 설정과 스토리를 확장시키면서 게임 서비스 시작 때부터 하나씩 쌓아 만든 것들을 부수고 다시 짓다보니 점차 원형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던파는 그래도 현재 대전이가 일어난 아라드는 평행우주로 마이어의 마법진 붕괴 이후 요정들의 목숨을 대가로 보수한 마법진이 안전하게 유지된 게 시즌4 이전의 아라드 대륙, 보수했지만 어느 위대한 존재의 의지로 결국 대전이가 터져 시즌4 이후의 아라드 대륙이 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고, 메이플스토리도 2023년 디렉터가 바뀐 이후 점점 오래된 스토리를 재정비하게 되었다. 자세한 건 하단 참고.
던파는 그래도 현재 대전이가 일어난 아라드는 평행우주로 마이어의 마법진 붕괴 이후 요정들의 목숨을 대가로 보수한 마법진이 안전하게 유지된 게 시즌4 이전의 아라드 대륙, 보수했지만 어느 위대한 존재의 의지로 결국 대전이가 터져 시즌4 이후의 아라드 대륙이 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고, 메이플스토리도 2023년 디렉터가 바뀐 이후 점점 오래된 스토리를 재정비하게 되었다. 자세한 건 하단 참고.
- 메이플스토리 - 모든 콘텐츠와 설정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로, 메이플스토리의 거의 모든 것이 서비스 이후에 붙인 설정이다. 메이플의 스토리 자체가 선제작 후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성상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서비스 초창기의 메이플스토리는 사실상 메인 스토리라는 게 거의 없다시피한 게임이었다가 서서히 여러 설정이 붙기 시작했으며 디렉터가 바뀔 때마다 게임의 장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도 바뀐다. 한 때 최종 보스로 여겨지던 검은 마법사마저도 검은 마법사는 많은 악역 보스 중 하나였을 뿐이며, 메이플 세계(메이플 월드)는 다른 많은 세계 가운데 하나였다!로 정리된 상황. 이것 때문에 설정 오류가 밥먹듯이 생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여러 사람들이 나누어서 스토리를 짰기 때문이다. 결국 2023년 디렉터가 바뀌면서 스토리 팀을 만들게 되었다. 이 문서의 역링크 부분을 보면 대다수가 메이플 관련 문서에 링크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텀이 몇 년 단위로 길다보니 선제작 후설정이 떡밥을 회수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가급적 5년이 넘은 것만 서술한다.- 검은 마법사: 한때 메이플스토리의 최종 보스였고 메이플의 메인 스토리 1부 보스인데 이 떡밥은 서비스 시작 4년 후인 2007년 추가된 마가티아에서 한때 메이플 월드의 전체를 지배했던 위험하고도 사악한 고대의 마법사라고 처음 언급되기 시작하며, 같은 해 말의 모험가 해적 출시 당시 추가된 해적 전직관 카이린의 아버지 데스토넨이 검은 마법사에 맞서 싸운 영웅이었다는 언급을 통해 등장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검은 마법사가 초창기에 언급되었을 때에는 수하랍시고 나온 몬스터가 고작 10레벨 대라서 이건 또 웬 잡 보스몹이냐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고, 데스토넨 설정마저도 얼마 안 가 영웅 직업군이 추가되어 또 다시 설정 충돌이 생겨나 몇 년 후 그에 관련된 설정이 다시 갈아엎어졌다(...)
- 고대신: 2016년 메인 스토리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지만, 등장 자체는 서비스 초창기인 2004년부터다.
- 홀리코라스: 2006년 12월 19일 패치된 모험가 4차 전직에서 4차 전직관이 이 얘기를 했는데 이후 2025년 6월 19일 후속 스토리가 추가 공개되어 검은 안개 떡밥과 엮여서 무려 19년 만에 다시 언급되었다.
- 캐서디 - 이름의 모티브가 된 블리자드의 원로 개발자 맥크리가 성추문 사건에 연루되어 캐릭터의 이름이 바뀌면서 본명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 쿠키런 시리즈 - 사실 원래 카카오판 쿠키런 초창기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는 캐주얼 게임에 가까웠으나 이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후 어둠마녀 쿠키 세력의 등장과 함께 쿠키런: 킹덤에서 본격적인 스토리형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메이플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원래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어 게임이 운영되면서 설정이 워낙 많이 바뀐 탓에 푸른 용→붉은 용→푸른붉은용→용과 드래곤 쿠키와 같이 초기 설정과는 다소 이질감이 드는 캐릭터들도 허다하다. 이 영향으로 쿠키런 시리즈를 기반으로 두는 학습만화 역시 선제작 후설정이 된 것도 무시할 수는 없다.
- Fate/Grand Order -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처음 등장할 4장 당시만 해도, 별 다른 설정이나 설명없이 뜬금없게 출연한 최종 보스였으며, 이후 한참 뒤에야 배경설정이 잡혔다.
[1]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이 그런데, 초사이어인이 너무 많이, 그리고 쉽게 범람한다는 말이 나오자 뒤늦게 '사이어인이 평안한 마음을 가지면 S세포가 늘어나고 전투력이 일정 이상이면서 S세포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초사이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전투민족인) 사이어인과 달리 지구인 혼혈은 (평안한 마음이 더 많아서) S세포가 선천적으로 많다'는 땜방 설정을 내놓은 바 있다. 이대로면 어렸을 때부터 전장에서 구른 오공, 베지터, 오반에 비해 10살이 넘도록 가족들이랑 단란하고 행복한 삶을 산 오천과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더 쉽게 되는 것에 대해 비록 완전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즉 30년 가까이된 만화조차 기본적인 핍진성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설정을 내놓는다는 것은 그 만큼 독자들이 불편한 부분을 없애주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2]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면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이 문서가 작성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유희왕 ARC-V도 설정 오류가 원체 많아서 문제가 된 사례다.[3] 최악은 선제작 후설정으로 설정붕괴/설정 오류가 일어나는 와중에 재미까지 놓치는 것. 그러면 팬덤이 정말로 등을 돌려버린다.[4] 이는 나무위키가 태생적으로 떡밥 추론으로 성장한 사이트여서 그것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점이 바로 2011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방영 당시 추후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위키에 모이던 시점이었는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시리즈/가설 문서에 당시 폭주하던 떡밥과 추측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5] 설정 오류 문서의 예시 문단을 보면 된다. 사실 설정 오류가 선제작 후설정 때문에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6] 이런 것은 떡밥 회수로 여긴다.[7] 원래는 오토바이를 타고 풍력을 통해 변신벨트를 작동시켜 변신하는 거였는데, 하야토의 배우는 오토바이 면허가 없어서 바이크 장면 대신 예비 에너지로 벨트를 작동시킨다는 설정으로 변신 포즈를 넣었다.[8] 원더 월드는 토우마가 전국을 떠돌며 검사들과 만나 유대를 쌓는 식으로 진행하려다 로케이션이 힘들어지자 대신 활약할 무대로서 마련된 설정이고, 메기도는 원래 사람을 숙주 삼아 만들어지는 괴인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엑스트라 배우를 최소화시키면서 원더 월드와 연동되는 설정으로 바꿨으며, 태슬은 처음부터 시작의 5인으로 설정된게 아니라 주연 배우 중에 확진자가 발생해서 부득이하게 총집편을 하게 될 때를 대비해 만든 나레이션 캐릭터였다가 차차 설정을 보강한거라 처음에는 미래의 토우마라는 방안도 있었다.[9] 1화에서 잇키와 계약을 맺고 실체화된 바이스가 잇키의 엄마를 잡아먹겠다고 달려든 건 나중에는 그냥 장난이었다고 넘어갔지만,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잇키의 내면이 반영된 것이라 언급되었으며, 오프닝에서 묘사된 불길한 떡밥과 연관되었지만 중반부 시점에서는 그냥 다 갈아엎은 상태.[10] 원래 애니판에도 등장시킬 예정이었으나 성우 사정상 불발되었다. 하지만 등장시키더라도 이시카와 켄 같은 스케일의 전개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11] 이 때문에 원래는 기생생물이 '인류를 청소하기 위해 지구가 만들어낸 존재'라는 암시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가서는 초반의 암시는 하나의 해석에 불과할 뿐, 기생생물도 인류와 마찬가지로 결국 지구의 생명이며 인류가 동물과 다른 점은 다른 존재의 생명도 존중하기 때문이며, 이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사람다운 것이라는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결론을 보였다.[12] 더 웃긴건 제로 시리즈의 다음 시리즈에서 등장한 모델 A는 그 남자가 해당 캐릭터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고 제작진이 공언했다.[13] 이때까지만 해도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계획을 제대로 짜내지 못 한 상황이었는데 심지어는 바로 이전에 개봉했던 아이언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닉 퓨리도 사실 감독이 그냥 재미로 넣은 것이라고 언급했다.[14] 유전적으로는 빅 보스의 아들이 맞긴 한데, 정상적으로 출생한 일반적인 아들이 아니기 때문.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장고 펫 & 보바 펫 부자와 같은 관계다.[15] 클론전쟁도 에피소드 4 당시 루크가 언급했다.[16] 하지만 이게 설정붕괴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4편에서 언급된 설정들은 세세하게 정해둔게 아니라 중의적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17]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진심으로 죽이려 하거나, 루크와 레아의 관계가 더욱 애틋해지는 묘사 등...[18] 시노부는 아타루가 첫화부터 바람기 기질이 있던데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나아지지 않는데 라무까지 끼어드니 결국 헤어진 것으로 처리.[19] 오다 에이치로 인터뷰: 뒷얘기를 하면, 비비는 등장 당시에는 그저 단순한 적으로 나타나서 사라져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란 게 무언가에 씌이면 무서운 존재여서 만약에 이 여자애가 사실은 한 나라의 왕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생각하니 거기서부터는 상상의 나래가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독자 여러분께 사랑받는 거대한 시리즈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영화화하겠다고 말씀해주는 스태프 분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활력이 넘쳐 흐르는 스태프에 의해 만들어진 스펙타클 영화를 꼭 만끽해 주십시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가슴에 하나의 징표라도 가져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20] 한때 팬들 사이에서 가장 공공연하게 퍼졌던 루머 중 하나가 원피스는 알라바스타 에피소드에서 완결될 것이라는 것이다.[21] 5D's 내 선제작 후설정 최대 피해자.[22] "원래대로라면 루아가 5번째 시그너가 되었어야 했다. 2기 엔딩 영상 첫 장면에서 시그너들의 드래곤 중 하나로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이 나온 것이 그 증거. 하지만 다크 시그너 편 방송 중 크로우가 쓰는 카드군인 블랙 페더가 OCG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자, 카드 판촉을 위해 크로우를 5번째 시그너로 만들었고, 그로부터 약 2년 후 완결이 임박해서야 루아가 이전까지는 언급도 안되던 '드래곤 하트'의 시그너로 각성하면서 당초에는 5명으로 설정되어있던 시그너가 '사실은 6명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라고 알려져 있으나, 크로우의 시그너 편입 부분은 반쯤 맞고 그 외에는 틀리다. 자세한 내용은 시그너 참고.[23] 유희왕 ARC-V/비판 항목 참고.[24] 금속 변환이 도입 되었을 때부터 얻을 수 있었으나, 용도가 부여된 것은 마리오네트 포션이 추가된 뒤부터였다.[25] 스킬 자체는 듀얼건 등장과 함께 했으나, 펫 핸들러 재능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재능에도 들지 못해 악명높은 수련 난이도를 자랑했다.[26] 스타크래프트 시절의 젤나가는 방랑하는 과학자 종족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설정이 확장되면서 창조주 오징어가 되어버린 것.[27] 해병들의 불평불만은 후설정이다.[28] 자유의 날개에서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그저 젤나가의 광신도라는 설정만 드러났고, 운용하는 장비도 칼라이 분파와 같은 황금색이었으나, 점차 설정이 확립되감에 따라 아몬에게 자발적으로 충성하는 분파라는 설정이 드러났고 장비도 검고 날카로운 모습이 되었다.[29] 소설에서 무리하게 설정 놀음을 하다가 논란이 생긴 케이스. 아르타니스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브루드워 시나리오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었지만 소설에서 억지로 오리지널 집행관에 끼워맞추니 설정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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